크리스토퍼 보글러의 주인공의 12여정

23:39


요즘 여러가지 고민에 또다시 봄날징크스가 온듯하다...
하고싶은건 해마다 늘어나고 매년 무엇을 할까?고민부터한다...
정말 쓸때없는 고민이다...
여건상 퍼즐방을 만들수도 없는데....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된 소설 시나리오...
어떻게 시작해야 될까 라는 고민에서 구글링 중 괜찮은 글 발견

참고한 글을 요약하면
글쓰기의 중요함은 첫 째도 구성, 둘 째도 구성, 셋 째도 구성이라는 점
남의 의견보다는 개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믿는다면 밀어 붙이라는 것
남의 말도 중요하지만, 집필할 때는 작가에게 어느정도의 고집은 필수항목


"주인공의 12여정"이라는 신화학

구성점1, 구성점2, 밀착점1, 밀착점2, 중간점, 진실의 순간, 육체적 클라이맥스도 중요합니다.
물론, 1, 2, 3, 4, 5, 6, 7, 8 시퀀스도 중요하죠. 
   하지만, 크리스토퍼 보글러의  "주인공의 12여정"은 필수항목입니다.
즉, 어떠한 이야기든 그 이야기를 12단계로 나눠놓은 것

1막 
1. 평범한 일상: 주인공은 늘 평범한 일상에 살고 있다. 늘 같은 하루..
(예, 반항하지마 G.T.O: 오니즈카에이키치는 3류 사범대출신으로 교사가 꿈이다.)

2. 모험에의 소명: 평범한 일상에 있지만 누군가에 의해 모험의 소명을 받는다.
(로맨스 코미디의 경우 이성을 만날 수 없는 환경 혹은, 트라우마가 있지만 만나야만 하는..)
(예, 반항하지마 G.T.O: 오니즈카 에이키치는 경찰인 친구의 도움으로 
세이린 고교에서 임시 교사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한다.)

3. 소명의 거부: 주인공의 내적, 혹은 외적 결함이나 트라우마로 인해 모험을 거부하거나 단념한다.
(예, 반항하지마 G.T.O: 교감인 우치야마다는 오니츠카 에이키치가 폭주족 출신이며 자질이 의심스럽다며 쓰레기 취급한다. 
오니츠카는 교사는 이쪽에서 사양이라며 거부한다.)

4. 정신적 스승과의 만남: 주인공에게 멘토가 등장한다. 인물이 아닐 수도 있다. 
(스타워즈에선 광선검이었다.) (예, 반항하지마 G.T.O: 오니츠카 에이키치는 교내 매점에서 이사장을 만난다.)

5. 첫 관문 통과: 트라우마나 소명의 거부를 해결해 줌으로써 주인공이 여행을 떠난다. 
(예, 반항하지마 G.T.O: 오니츠카 에이키치는 이사장의 도움으로 임시 교사로 채용된다.)

 여기까지가 1막의 마지막으로 구성점1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또한, 1시퀀스와 2시퀀스에 해당되는 곳이죠.
향후, 시작되는 2막부턴 주 무대가 바뀌어야 합니다.
반항하지마 G.T.O에서는 오니즈카 에이키치의 주무대는 
자신의 집, 일하는 곳, 골목길, 오락실 등 삶에 찌들고 지친.. 그런 곳이었죠.
그렇다면 2막에선 학교가 주 무대입니다. 적대자들이 우굴거리는.. 적대자들이 유리한 장소여야 합니다.
이제 주인공은 적대자들이 우굴거리는 소굴로 들어갑니다.
어떠한 일이 펼쳐질까요?!
여러분들의 작품 속에서 2막의 주 무대는 어떤 곳인가요?
사소한 장소라도 주인공을 괴롭히는 장치로 이용되어야 합니다.


2막
6. 시험, 협력자, 적대자: 이곳에서부터 시험자, 적대자, 조력자 등과 마주한다. 중심 내용이 살살 고개를 든다.
(예, 반항하지마 G.T.O: 오니츠카 에이키치는 2학년 3반? 맞나? 갑자시 혼동 됨.. 
하여간, 오니츠카 에이키치는 2학년 3반 학생들과 본격적으로 대립의 각을 세웁니다.)
여기에 중간점이 위치합니다. 3시퀀스와 4시퀀스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예시로 든 반항하지마 G.T.O는 여기까지만 할 게요. 더 복잡해 질 것 같아서..
본지 오래라서 기억도 나지 않네요. 죄송합니다.

7. 동굴 가장 깊은 곳으로의 접근: 주인공에게 닥치는 가장 큰 난관! 라이벌이 될 수도 있고 사건이 될 수도 있다.

8. 시련: 7의 상황이 악화되어 최대 난관에 봉착한다.

9. 보상: 주인공은 최악의 상황에서 한 줄기 빛을 만난다. 그 빛이란 바로, 깨달음이다. 
(정신적 클라이막스로 각성이라 한다. 또 다른 말로는 진실의 순간이라 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구성점2가 존재합니다.
위에 보시면 진실의 순간이 나오죠.
 진실의 순간은 구성점2 이전에 나오게 됩니다.
10단계부터가 3막의 시작입니다.
영화 '록키'에선 록키가 아폴로를 상대로 링위에 올라서는 순간이죠.
5시퀀스와 6시퀀스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3막
10. 귀환의 길: 한 줄기 빛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지만 부족함을 느끼고 다시 좌절한다.

11. 부활: 9의 보상의 깨달음으로 완전히 각성한다. 완전체로 거듭남. (육체적 클라이맥스)

12. 영약을 가지고 귀환: 모험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주인공.
하지만, 여행을 겪었기에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간다.

7시퀀스와 8시퀀스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주인공의 12여정은 로맨스 코미디, 미스터리 스릴러, 호러, SF, 환타지, 코미디, 휴먼 등.. 
모든 장르를 가리지 않습니다.





위글 원문 http://cafe.naver.com/forscenario/86306

구글블로거는 비공개 글을 쓸수도 접기기능을 쓸수도없어 원문출처를 남기고 긁어왔다..
나처럼 초보인 사람들은 정말 유용한 내용이다.

크리스토퍼 보글러의 영웅 여행의 12단계와 딱 맞는 영화 '쿵푸팬더' 


http://koreancontent.kr/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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